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6.25 전쟁/전쟁의 영향 (문단 편집) === 현대식 전면전 경험 === 6.25 전쟁은 한국군, UN군의 방어 승리로 마무리되어 대한민국이 세워진 이후 '''[[대한민국 국군]] 최초의 [[전면전]]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실제로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이 한국군 파병을 요청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현대전 경험 보유'였다. 저때는 휴전하고 20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는 걸 감안하자.] 주변국 중 중국은 중일전쟁과 국공내전이라는 실전경험이 있고 일본은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이라는 실전경험이 있는데 반해 한국은 과거 일제강점기 당시 우익세력의 광복군이나 좌익세력의 의용군으로서 활동했을 뿐[* 그마저도 우익은 장제스 산하, 좌익은 마오쩌둥 산하에 있어 중국의 힘 아래 있는 게 마찬가지였다.] 별다른 전면전 경험이 없었다. 물론 한중일의 이러한 현대전 경험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에 현대전을 경험은 해봤다는 역사적 의의만 있을 뿐 반백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21세기에는 실질적인 의미가 없는 소리다. 애초에 1940-1960년대 실전 경험이 현역으로 활동하는 군인의 전력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런 역사책에서나 존재하는 전쟁의 경험으로 현대 군인들이 노련해진다고 주장한다면 실전 경험이 없는 나라는 거의 없다. 미국, 러시아, 영국과 같이 지속적으로 전쟁을 수행하는 나라가 진정한 의미의 전쟁 기술 보유국이다.]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 국공내전, 베트남 전쟁 등을 경험한 한중일, 북한, 대만의 군인들이 모두 나이가 들어 퇴역하거나 사망한 시점에서 진정한 의미로 현대 전면전 경험을 가진 동아시아 국가는 없다고 봐야 한다. 현대 북한도 도발 경험만 많을 뿐 전면전 경험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 그나마 대한민국과 북한이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21세기에 실제로 피가 튀기는 실전 경험을 가진 동아시아 국가가 된다. 21세기 중국, 일본, 대만은 이러한 국지전 수준의 실전 경험조차 없다.[* 그나마 중국이 2020년대 인도와의 국경 분쟁에서 연장을 동반한 폭행으로 사상자를 낸 사례가 있기는 하다. 일단 중국군과 인도군이 충돌한 사건이기는 하지만 총기나 미사일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진압방패와 죽창을 들고 방진 짜서 싸우는 쪽에 가까웠기 때문에 국지전으로 쳐야할지는 미지수.] 그럼에도 한국전쟁이라는 현대전의 경험을 통해 한국군은 적지 않은 전훈과 전술 교리 체계를 얻을 수 있었고, 또한 국내에서 실전 경험을 보유한 지휘관들이 한국군 창립 멤버로 자리잡아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해군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손원일]] 제독이 대표적으로, 손 제독과 한국전쟁 덕에 해군은 그 전과 비교가 안 될 만큼 급성장을 이루어 전쟁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북한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치프틴]] 전차 개발일지를 보면 한국전쟁에서 전차에 비관통임에도 생각보다 큰 데미지를 입힌 중형곡사포에 대한 대비책이 대두돼 영국은 2세대 [[MBT]]에서 장갑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독일과 프랑스는 공산권의 위협을 눈으로 확인함으로 인해 협력하여 [[레오파르트 1]]과 [[AMX-30]] 개발을 서두르게 되었다. 또한 넓은 부각으로 인한 좋은 사격각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전쟁 중 만족스러워하여 서방측은 부각에선 너나 할 것 없이 소련, 나아가 러시아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설계를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소련이 바보라서 부각을 포기한 건 아니고, 전차 체급을 줄일 겸 방어력도 겸사겸사 늘리려고 부앙각을 적당히 맞춘 거였다. 마침 우랄산맥 서쪽 영토와 동유럽 지형은 평야가 많아서 부각에 신경쓸 필요가 적었던 것도 한몫했다. 애초에 서유럽은 한국전쟁의 경험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구릉지와 산지가 많은 지형 특성상 대부분 전차의 부앙각에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대한민국 또한 부각이 부족해지면 유압 현가장치를 이용해 확보하는 것을 [[K-1 전차]]부터 적용하여 구릉이 많은 지형에 적합한 전차 설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6.25전쟁으로 인해 한국군이 얻은 군사경험은 '수비전'으로서 많이 축적되었기에, 오늘날엔 북한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강대국 중국조차도 미군을 고려치 않고 한국군만 상대한다 하더라도 한국이 산악지대에 전개시킨 포병대, 기갑부대를 뚫으며 진군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게 될 '''막대한 출혈'''을 고려해야만 할 정도로 한국군의 실전능력의 상승을 가져왔다.--수당전쟁의 재림-- 또한 [[제트기]]의 전면전이 최초로 일어났으며 미국, 소련 모두 양측의 제트기 스펙이 엇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